저학년 독서감상문 쓰기 /「가방 들어주는 아이」를 읽고


이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떠오르는 나의 생각은 이 아이는 공부를 못해서, 숙제가 많아 가방을 두 개 가지고 다니는 걸까?’였다. 나는 궁금한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이 책을 읽어 보았다.

이 이야기는 석우가 2학년 새학기 때 영택이 가방을 들고 다니게 되면서부터 시작된다.

영택이는 목발을 짚고 다니는 장애우이다. 석우가 왜 매일 가방을 들고 학교에 다니게 되었냐면 석우와 영택이 집이 가깝기 때문이다. 처음에는 석우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

가방 들어주는 것 때문에 친구들한테 놀림도 당하고 무거운 영택이의 가방을 들고 다니니 참 피곤했을 것 같다.

2학년 내내 석우가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주면서 석우는 착한 어린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고 3학년이 되어서는 모범상을 받게 되었다. 그런데 석우는 모범상을 억지로 받으면서 울음보를 터뜨렸다.

왜 그랬을까? 곰곰이 생각해보니 석우는 진심으로 착하게 열심히 하지 않았고 선생님이 시켜서 한 일이기 때문에 조금은 부끄러웠을 것 같다.

시간이 흘러 다리가 많이 불편했던 영택이는 수술이 잘 되어 목발이 아닌 짧은 지팡이 하나로 걷게 되었고, 석우와 영택이는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.

나는 장애우들의 생활이 힘들겠다는 생활을 별로 하지 못했는데 영택이 이야기를 보면서 조금은 알 것 같았다.

앞으로 주변에 장애우 친구가 있으면 무거운 가방도 들어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며 따뜻한 친구가 되어 주어야겠다고 다짐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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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루비™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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